최정용 충남행복한학교 교장협의회장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충남교육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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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용 충남행복한학교 교장협의회장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충남교육감 출마"

  • 승인 2026-01-07 16:22
  • 수정 2026-02-12 14:08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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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용 충남행복한학교 교장협의회장이 7일 아산 현충사 앞에서 충남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정용 충남행복한학교 교장협의회장이 충남교육감 출마를 전격 선언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아산 현충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복장을 한 채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순신 장군 복장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포장된 가식이 아니라, 현재 충남교육이 처한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교사부터 장학사, 교감, 교장까지 36년간 교직생활을 이어온 최 회장은 교육이 본래의 역할을 잃어가는 모습을 지켜봐 왔다며 "선생님은 선생님다워야 하고, 학생은 학생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교권 추락 등 학교 현장 내 즐비한 문제점을 꼬집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충남교육의 6가지 방향을 제시하며 교육의 본질을 다시 세우고, 희망을 가르치는 교육으로 충남교육을 재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6가지 추진과제로는 모든 아이가 최소한의 학습역량을 갖추도록 기초학력을 회복, 학교폭력을 사전에 막는 구조적 시스템 구축, 교권과 교육권을 보장하며 스승 존중 문화 회복, 성적 중심 교육을 넘어 인성과 감성을 키우는 문·예·체 전인교육 강화,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AI교육지원센터 구축, 공동체 가치를 이해하는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 확립 등이다.

끝으로 최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고 도민과 함께 결정하는 참여형 교육행정을 실천하겠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삼위일체로 하나 돼 충남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그 길의 맨 앞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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