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커피박 재자원화 성공… 시 전역 확산 선도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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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커피박 재자원화 성공… 시 전역 확산 선도모델로

관내 커피전문점 190곳 참여
커피박 120톤 수거해 자원화
양정 라이온스공원 데크 제작
2026년 참여 지역 및 업소 확대

  • 승인 2026-01-12 13: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 자원순환과-부산진구, 부산무리
부산진구 청사 전경./부산진구 제공
부산 부산진구가 부산시 최초로 추진한 커피박(커피 찌꺼기) 공공수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친환경 자원순환 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별도로 수거해 재활용 원료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부산진구는 사업 시행 전부터 소상공인들과 철저한 사전 협의를 거치고 배출과 수거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현장 방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사업 결과 부전동과 전포동 일대 190여 개 커피전문점이 동참해 총 120톤의 커피박이 수거됐다.

수거된 커피박은 단순 폐기물이 아닌 친환경 합성 목재로 재가공됐으며, 이는 실제 양정 라이온스공원의 '커피박 재활용 데크' 설치에 사용돼 자원 순환의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참여 업주들은 쓰레기 처리 부담을 줄이면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사업 참여 지역과 업소를 더욱 확대하고, 수거된 자원을 활용한 재자원화 단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례를 부산시 전체로 확산할 수 있는 선도적 환경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산 최초로 시행한 이번 사업을 통해 폐기물 감량과 친환경 정책의 실효성을 확인했다"며 "올해에도 사업을 확대 시행해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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