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도 배움은 크다”… 논산시, 130억 투입 ‘미래교육 도시’ 대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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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도 배움은 크다”… 논산시, 130억 투입 ‘미래교육 도시’ 대개조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최종 선정… 5년간 국비·시비 모아 ‘LEAD 모델’ 본격 시동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 뭉쳤다… 국방·딸기 산업 연계한 ‘온마을 배움터’ 결실

  • 승인 2026-11-04 08:1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
논산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교육부 주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맞춤형 미래 인재를 키워낼 든든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
인구 감소와 학령인구 절벽이라는 위기 속에서 충남 논산시가 지역 전체를 하나의 커다란 배움터로 탈바꿈하는 전방위 교육 대혁신에 나선다.

논산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교육부 주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맞춤형 미래 인재를 키워낼 든든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논산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교육부 국비 100억 원에 논산시 자체 대응투자 30억 원을 더해 총 130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한다.

관내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역량을 대폭 끌어올리고, 지역 산업과 밀착된 특화 교육 기반을 다지는 것이 핵심 골자다.

논산 교육 혁신의 핵심 슬로건은 “학교는 작아져도 아이들의 배움과 꿈은 결코 줄어들 수 없다”는 의지다. 도·농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관내 학교들을 6개 권역으로 묶어 교육 자원과 시설을 공유하는 ‘LEAD 교육혁신 모델’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거주 지역이나 다니는 학교의 규모와 관계없이 수준 높은 수업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또한 온마을 돌봄 체계를 대대적으로 확충해 돌봄 공백을 메우는 한편, 이주배경 학생을 비롯한 다양성 존중 맞춤형 지원 체계도 함께 가동한다.

논산시
이번 쾌거는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경)을 필두로 충남교육청, 건양대학교, 논산시기업인협의회 등 관내 기관과 지역사회가 합심해 일궈낸 협력의 결실이다. 공청회와 포럼을 거치며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다각도로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
특화 교육 콘텐츠 역시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논산 특유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방 융합 산업 및 대표 특산물인 딸기 산업과 연계한 진로·직업 체험 교육을 강화하고, 최신 AI·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수업을 대폭 늘린다. 지역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지역의 강점을 기반으로 미래 역량을 키워 취업과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쾌거는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경)을 필두로 충남교육청, 건양대학교, 논산시기업인협의회 등 관내 기관과 지역사회가 합심해 일궈낸 협력의 결실이다. 공청회와 포럼을 거치며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다각도로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아이들이 어디에 살든 차별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자체의 가장 소중한 책무”라며 “교육과 일자리, 정주 여건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논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혜경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역시 “이번 선정은 논산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학생에게 더 넓고 깊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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