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노후 경로당 2곳 기후위기 대응시설로 개선, 폭염·한파 걱정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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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노후 경로당 2곳 기후위기 대응시설로 개선, 폭염·한파 걱정 던다

음암 도당2리·고북 양천1리 경로당 대상 냉난방·단열 성능 개선
보일러 교체·쿨루프 시공 등 추진, 도비 등 5,000만 원 투입 진행
한국서부발전·에스피삼화 참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앞장

  • 승인 2026-11-04 08:1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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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서산시 음암면 도당2리 경로당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경로당 2곳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사업에 나섰다.

서산시는 음암면 도당2리 경로당과 고북면 양천1리 경로당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과 한파 등 극한 기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의 단열 및 냉난방 성능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당2리 경로당에는 노후 보일러 교체를 비롯해 지붕 표면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 시공, 창호 단열 개선,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설치 등이 진행된다.

양천1리 경로당에는 쿨루프 시공과 함께 보일러 배관 및 에어컨 필터 청소를 실시해 냉난방 설비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5,000만 원으로 도비 750만 원, 시비 1,750만 원, 한국서부발전 기부금 2,500만 원이 투입된다. 기업 에스피삼화는 차열 페인트를 현물로 지원하며 사업에 힘을 보탠다.

앞서 서산시는 4월 충남도와 한국서부발전, 에스피삼화와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시설의 준공 연식과 노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안성민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폭염과 한파에도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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