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재정비촉진구역 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배선대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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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선대 도마변동1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조합장. 사진=조훈희 기자 |
배선대 대전 서구 재정비촉진구역 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의 각오는 단 하나다. 사업에 대한 순탄한 진행과 마지막엔 사업에 대한 성공이 그 목표다. 배 조합장은 조합원을 대표하는 '책임감' 하나로 사업에 임해왔다. 그는 "어렵게 시작된 사업인 데다, 믿고 의지해주시는 조합원들을 대표하는 만큼, 대전 서구 재정비촉진구역(도마·변동) 내 가장 우수한 아파트 설립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2015년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8년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 재추진이 이뤄진 곳이다. 존치구역에서 해제된 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추진된 최초의 사업장이란 타이틀을 가진 곳이기도 하다. 이 곳은 추진준비위 구성 이후 주민동의서를 받아 2019년 재정비 촉진계획변경 신청 접수, 2020년 3월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2021년 3월 조합이 설립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배 조합장은 2024년 3월 총회를 거쳐 조합장에 취임했다. 취임 전 이 구역은 설계 업체 문제로 1년 정도 사업이 지연되며 앞서고 있던 인근 지역 재개발 지역보다 속도가 늦어지기도 했다.
배 조합장은 "사업 중간에 조합장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인근 구역들과 비교가 될 정도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상황"이라며 "속도가 중요한 재개발 사업이란 열차에 탑승해 속도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전반적인 업무파악부터 진행하면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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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마변동 12구역 조감도. 사진=조합 제공. |
사업 추진을 두고는 '꼼꼼함'을 강조했다. 관련 업무를 촘촘히 해 틈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단위, 월단위, 분기 단위로 준비해 사업을 추진해 업무 과실을 없애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조합원이 조합장에 요구한 게 어떤 내용인지를 항상 인지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조합원과 협력업체 사이에서 균형감을 통해 공생관계로서 각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합장을 맡으면서 가장 뿌듯했던 시간으로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꼽았다. 이 구역은 2025년 10월 사업시행계획을 서구청으로부터 인가받았다. 2021년 3월 조합설립이 이뤄진지 약 4년 7개월만이다. 가장 까다로웠던 인증 업무는 교육환경영향평가를 꼽았다. 학교와 교육청을 20번을 찾아 교섭과 협의를 한 결과, 대전유천초와 발전기금 3억 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이행 확약이 완료되며 최종 인증 업무를 마무리했다.
배 조합장은 "사업시행계획 인가 단계에서 5개 인증 업무 중 교육환경영향평가가 당초 계획보다 3개월이 늦어질 정도로 어려웠다"며 "초등학교와 교육청, 조합 등 3자간 협업으로 최종 심의 의결이 났고, 무엇보다 추석 전에 고시가 나서 명절 선물로 사업시행인가라는 선물을 조합원들께 드릴 수 있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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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선대 도마변동1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조합장. 사진=조훈희 기자 |
배 조합장은 "도마변동 구역 중 충청권 광역철도와 도시철도2호선의 복합 환승역의 단지로, 더블 역세권은 우리 구역이 유일무이하다"며 "유천초를 품고 있고, 버드내중, 제일고, 삼육초·중, 대신중·고, 동방여중 등 학세권도 자랑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이 구역은 현재 조합원분양신청이 진행 중이며 기간은 2월 10일까지다. 이후엔 올해까지 시공사와 본계약을 마치고, 2027년 전반기 관리처분 총회와 후반기 관리처분인가를 구상하고 있다. 이주 및 철거는 2027년 4분기부터 2028년 1분기로 예상하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두고 배 조합장은 "조합원 분양신청 안내 겸 사업설명회를 8회를 이미 진행했으며, 조합원 분양신청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데 목표를 잡고 있다. 조합원이 원하는 평형과 타입을 선사하는 게 저의 1차 목표"라며 "분양신청을 마친 뒤 시공사와의 본계약을 잘 이끄는데 모든 에너지를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거단지에도 신경을 썼다. 건물 외벽에 커튼월룩(Curtain Wall Look)으로 디자인에 힘을 준 특화는 물론, 단지 안에 있는 건축한계선 내엔 둘레길을 만들어 쾌적한 환경을 위한 설계 변경도 진행 중이다. 교육과 교통뿐 아니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고민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게 배 조합장의 설명이다.
배선대 조합장은 "조합원 공동을 위해서 사업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앞으로도 남은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자부심은 물론, 리더십도 잘 발휘해 조합원들과 함께 도마변동의 대장 아파트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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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마변동12구역 조합원 분양신청 안내 겸 사업 설명회에서 배선대 조합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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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