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2026 장례 패러다임 변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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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 '2026 장례 패러다임 변화' 세미나 개최

  • 승인 2026-01-14 15:0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성남캠퍼스 봄 전경3
을지대학교 성남 캠퍼스 전경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장례산업전공(전공장 이정선)과 죽음문화연구소(소장 김시덕)는 22일 오후 2시 을지대학교 을지관 8층 제1회의실에서 '2026 장례 패러다임 변화 #1'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장식 장례'로 불리는 현대 한국 장례문화의 한계를 진단하고,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장례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3일장 중심의 획일화된 절차와 경제적 효율성만을 강조해 온 기존 장례문화에서 벗어나, 죽음을 잘 준비하기 위한 생전 장례식, 빈소 없이 치르는 무빈소 가족 장례, 공영장례(무연고 장례) 등 최근 주목받는 대안적 장례 형태를 장사시설(인프라) 관점에서 집중 조명한다.

특히 장례문화의 변화가 실제 현장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장사시설 인프라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는 문제의식 아래, '장사시설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세미나 발표는 ▲공영장례 전용 빈소 등 공공 장사시설의 공적 역할 강화(이창원 전 수원시연화장 소장) ▲부산영락공원의 미래 전략(김준형 팀장) ▲수목장·산분장·펫(Pet) 장례시설 도입과 디자인 혁신(고현동 양평공원 이노베이터) ▲AI 시대, 헬스케어와 법률이 결합된 신개념 장례식장(함경일 연세대 장례식장 소장) 등 이다.

김시덕 을지대 장례산업전공 교수는 "과거의 형식, 특히 일제 잔재나 보여주기식 관행을 답습해서는 안 된다"며 "현대 한국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고인에 대한 예(禮)와 본질을 지키는, 새로운 장례 패러다임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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