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관광 키워드는 '한글 도시·공연·일상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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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관광 키워드는 '한글 도시·공연·일상 관광'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2026년 도약을 위한 업무간담회 성료
3대 역점 과제 제시, 시민 공감 기반 문화·관광 전략 본격화
세종 감성 10대 장면 통해 실질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도모

  • 승인 2026-01-15 15:0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붙임] 간담회 사진
이날 간담회 후 최민호 시장과 박영국 대표 그리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2026년 문화관광의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재단 제공.
세종시 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2026년 한글 문화도시 안착과 공연 문화의 벽 허물기, 일상의 관광 자원화란 방향 아래 움직인다.

재단은 지난 14일 어진동 박연문화관 누리락 공연장에서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업무간담회를 개최했다.

2025년 주요 사업 성과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2026년 주요 업무 방향 보고, 시장의 방향 제언과 직원들과 자유로운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일방 보고 형식을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돼 재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공유되는 소통의 장으로 승화했다.

3대 역점 추진 방향은 ▲한글 문화도시 성과의 안정적 정착과 지속 ▲공연장과 도시 공간의 경계를 넘어 시민과 더 가까워진 공연 ▲세종시민의 일상을 관광자원으로 전환하는 '세종형 관광 정체성' 확립으로 담겼다.

여기에 지난해 선정한 '세종 감성 10대 장면'을 통해 세종의 자연 ·도시경관 ·생활문화 등 일상적 요소를 문화 ·관광 콘텐츠로 재구성해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10대 장면은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집 앞에서 시작되는 자연 △평일과 주말의 대비되는 밀도 △반듯하게 정돈된 도시경관 △도보거리 복합문화 인프라 △야외활동이 자연스러운 일상 △BRT와 자전거로 잇는 생활권 △알고 보면 더 깊은 맛의 거리 △생활권에 뿌리내린 로컬 상권 △아이 웃음이 일상인 동네 △여백이 있는 도시공간과 같은 콘셉트 사진을 지정했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는 재단이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의 시선에서 문화와 관광의 방향을 다시 설정하는 자리였다"며 "세종의 일상과 감성이 자연스럽게 문화와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은 이제 행정수도를 넘어 품격 있는 문화가 일상에 스며드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재단이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화의 깊이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민과 예술인, 방문객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 정책을 추진하며, '살고 싶은 한글문화도시, 가고 싶은 매력관광도시 세종'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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