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강자'가 없다...2026 세종시교육감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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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강자'가 없다...2026 세종시교육감 누가 될까

지난해 4차례 여론조사 결과 보여주는 판세
임전수 전 국장과 강미애 대표 상위권 형성
원성수 전 총장·안광식 대표 동반 상승세
박백범·최태호·이길주·윤재국 출마 불투명
유우석 전 교장 하락세...진보 색깔 유리한 국면

  • 승인 2026-01-19 15:50
  • 수정 2026-02-13 14:54
  • 신문게재 2026-01-20 4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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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세종시교육감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들. 추가로 1~2명이 더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월 3일 예비후보 등록 시점에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중도일보 DB 재구성.
2026년 세종시교육감 선거가 최교진 전 교육감 부재 아래 절대 강자가 없는 판세로 전개되고 있다.

진보 진영이 보수 후보군에 비해 유리한 판세란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2월 3일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로 놓고 보면, 일부 상위권이 형성되고 있으나 다음 순위의 주자들이 크게 뒤지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해 10월 조원씨앤아이(TJB 의뢰)의 1~2차부터 같은 해 12월 한국리서치(KBS 대전), 윈지코리아컨설팅(대전투데이)까지 차례로 이어진 4차례 조사 결과가 이를 보여준다. 3차 KBS 조사는 교육감 지지 성향으로만 결과를 공표했고, 4차 조사 역시 이 같은 성향 정보로만 유효한 결과를 내보였다.

지난해 10월 TJB 여론조사 결과상으론 임전수(64) 전 교육청 국장이 1차 9.4%, 2차 8% 선호도로 연속 1위에 올랐다.

강미애(60) 세종미래교육연구소 대표는 1차 7.2%, 2차 7.8%를 유지해왔고, 유우석(50) 전 해밀초 교장이 7.2%, 7.9% 유사한 수치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 사이 원성수(62) 전 공주대 총장은 1차 4.7%, 2차 7.9%로 상승세를 보였고, 안광식(62) 더민주세종혁신회의 공동 대표도 1차 5.6%, 2차 6.1% 수준으로 나타났다. 출마 여부가 불확실한 박백범(66) 전 차관은 1차 9.3%, 2차 7.3%, 이길주(63) 전 다빛초 교장은 1차 4.7%, 2차 5.4%, 최 전 교수는 1차 4.8%, 2차 4.4%를 기록하고 있다. 윤재국(63) 전 두루중 교장(전 세종교총 회장)의 출마 여부는 불투명하다.

3차, 4차 조사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유권자들의 지지 성향에 있다.

3차 조사에선 진보 성향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여론이 32%로 가장 높았고, 중도(24%)와 없다(19%), 보수(16%), 무당층(9%) 순으로 나타났다. 4차도 이 같은 성향을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진보와 보수 진영 양측에선 단일화 논의가 다시 무르익고 있다. 지난 선거에선 보수 단일화 논의가 무산된 바 있고, 이번에는 진보 진영에서 오는 2월 중으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 기자회견으로 분위기를 주도할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여러 합리적인 제도와 장치를 만들고 있다. 이에 동의하는 후보들이 추진위로 들어오고 단일화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보수 후보군으론 원성수 전 총장과 윤재국 전 교장, 이길주 전 교장이 거론되고 있고, 진보 진영으론 나머지 후보들이 자·타칭 명함을 내밀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장관의 복심 구도에선 '임전수 vs 유우석' 양 후보가 후계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이재명 새 정부 들어 교육 정책의 방향부터 최교진 전 교육감 정책에 대한 평가가 선거에 일부 영향을 줄 것"이라며 "진보 색깔을 가진 후보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단일화 없는 선거의 결과는 예측불허"로 내다봤다.

한편, 조원씨앤아이의 2차 조사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TJB 대전방송 의뢰로 이뤄졌고, 세종특별자치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9월말 행정안전부 기준 적용)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805명(총 통화시도 1만 1772명, 응답률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앞선 1차 조사는 같은 여론조사기관에 의해 조사기간(9월 29일~30일)과 표본크기(801명), 행안부 주민등록인구현황 자료 시점(8월 말), 응답률(6%)만 다르게 진행됐다.

한국리서치에 의한 3차 조사는 지난해 12월 22일~24일까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가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 표본수(800명),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 추출, 면접원에 의한 전화 면접 조사(응답률 17.5%),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5%p 지표에서 차이를 보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4차 조사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해 진행됐고, 표본수(808명)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무선 100%),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활용, 응답률 6.6%(접촉률 52.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5%p에서 변화를 줬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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