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신설하고 맞춤 지원 확대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교육청,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신설하고 맞춤 지원 확대

중복발달장애 직업교육 신설
학부모 대상 진로설명회 개최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 확대
데이터라벨러 양성 등 체계적 지원

  • 승인 2026-01-21 09:4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장애학생 직업교육 보조)
부산교육청의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장애학생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스마트팜 관리 실습에 집중하고 있다./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신설하고 기존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부산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중복발달장애학생 직업교육과 권역별 진로진학 설명회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도입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은 우선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력해 '중복발달장애학생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만 15세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실질적인 직무 실습 기회를 제공해 직업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들을 위해 권역별 '진로진학 설명회'를 열고 중·고교 진학을 앞둔 자녀를 위한 구체적인 진로 설계 정보를 공유한다.

기존에 추진하던 직업교육 사업도 규모를 키운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기존 20개에서 24개로 늘려 더 많은 학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데이터라벨러 양성 프로그램도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진로·직업교육 학습 동아리 운영과 매뉴얼 개발·배포를 통해 교육 현장의 내실을 기한다. 스마트팜 관리와 도서관 사서 보조 취업 지원 등 기존에 성과를 거둔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며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담양군,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최우수상·우수상 석권
  2.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3. 성남 원도심, 대규모 정비사업 본격화…도시 균형발전 시험대 오른다
  4. “돈 주면 수용자 챙겨주겠다”… 대전교도소 교감 징역 3년 구형
  5. “도심 속 워터파크가 공짜”… 청주시 어린이 물놀이장 ‘피켓팅’ 시작된다
  1. 충남대 통합 찬반투표 앞두고 쟁점 재점화…17일 대토론회
  2. [현장의 사람들] 불길이 남긴 흔적 쫓아 원인 밝힌다…대전동부소방서 곽맹걸·이태규·김재능 화재조사관
  3. 글로벌 우주 강자들과 어깨 나란히…ISS2026 충청 우주기업들
  4. 3년 간 지연된 작은내수변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공사비 문제로 또 늦어지나
  5. 화재 원인 다양·복잡해지는데…소방 화재사례 공유 체계 '미비'

헤드라인 뉴스


앵커 평가부터 특성화 경쟁까지… 대전 고등교육 새 시험대

앵커 평가부터 특성화 경쟁까지… 대전 고등교육 새 시험대

대전의 고등교육 혁신 체계가 전환점을 맞고 있다. 교육부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로 개편해 첫 성과평가에 나선 가운데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과 국가대표 거점국립대 육성, 사립대 특성화 사업도 본격 추진하면서 지역 대학들이 새로운 경쟁 환경에 들어섰다. 1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날 국가철도공단 대강당에서 '2026년 앵커 연차점검 및 초광역 인재양성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고 연차점검 추진 방향과 신규 사업 계획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라이즈를 앵..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눈부신 경기력을 뽐낸 '대전의 아들' 황인범이 월드컵 선수들 중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인 '매드 풋볼(MAD FOOTBALL)'은 월드컵 조별리그 A~H조 1차전 중간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황인범은 4-3-3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베스트일레븐에서 미드필더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아시아권에선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남은 미드필더 두 자리는 자말 무시알라(독일), 페드리(스페인) 등이다. 황인범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 만날 기회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도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비대면 문화와 개인화된 생활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접점이 감소한 데다, 학업과 취업 준비,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관계를 형성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온라인 중심의 만남이 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만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대전시가 마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