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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소방서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돌풍 등으로 대형 산불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 발생을 경고했다. 사진은 겨울철 산불화재 방지 예방 안전수칙 홍보물. 태안소방서 제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돌풍 등으로 대형 산불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 발생을 경고했다.
특히 21일 전남 광양과 부산 기장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 산불로 확산되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소방대응 2단계가 발령되는 등, 산불의 위험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충남도 산림자원과 통계에 의하면 2016~2025년까지 10년간 충남에서는 산불이 총 430건 발생했다. 봄철(3~5월) 발생이 263건(61.2%)으로 가장 많았고, 겨울철(12~2월)에는 81건(18.8%)으로 그 다음을 차지해 '건조기'에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산불 위험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충남에서 산불이 57건 발생했으며, 그 중 13건(22.8%)이 겨울철(12~2월)에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쓰레기 소각(23%), 입산자 실화(12%), 담뱃불 실화(9%) 등이 확인됐다.
겨울철에는 강풍·돌풍이 잦아 작은 불씨가 멀리 날아가 비화로 번지기 쉬워, 산불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질 수 있다. 또한 건조한 상태의 낙엽층과 마른 가지가 불쏘시개 역할을 해 산불이 초기부터 빠르게 번져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류진원 서장은 "산불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 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연기나 불꽃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산불 초기 확산을 막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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