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겨울철 ‘떼까마귀 불편’ 해소 위해 다각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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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겨울철 ‘떼까마귀 불편’ 해소 위해 다각도 대응

비살상 유도 퇴치반 운영
주요 출몰지도 작성 추진
고압 세척 등 신속 정화
한전 협업 및 사례 벤치마킹

  • 승인 2026-01-23 13:0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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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떼까마귀 출몰 대응 '총력'./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겨울철 도심에 출몰해 배설물 오염과 위생 문제를 일으키는 떼까마귀로부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떼까마귀가 집단 서식하는 도심 전선 주변을 중심으로 비살상 방식의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 관계자와 관련 단체로 구성된 퇴치반을 운영하며, 조류 퇴치용 레이저 등을 활용해 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떼까마귀를 도심 외곽으로 유도하고 있다.

또한 천적 소리를 이용한 유도 기법 도입을 검토하는 등 현장 맞춤형 방안을 보완하고 있다.



체계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출몰지도 작성도 병행한다. 민원 발생 현황과 현장 점검 결과를 종합해 구축되는 이 지도는 시민들이 출몰 지역을 사전에 인지해 불편을 예방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배설물 오염에 대해서는 환경미화 인력을 투입해 도로와 인도에 대한 수시 청소와 고압 세척 작업을 실시하며, 민원 발생 시 즉각 정화 작업에 나서는 신속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시는 떼까마귀의 서식 특성을 고려해 한국전력공사와 안전사고 예방 및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울산과 수원 등 앞서 떼까마귀 대응 경험이 있는 지자체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김해시 실정에 맞는 중·장기적인 철새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떼까마귀 출몰로 인한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며 "출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단계별 대응과 정화 활동을 병행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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