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파주시 문산도서관, 사할린 한인 박승의 초청 강연 |
이번 강연은 사할린에서 살아온 한인들의 역사와 삶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2회 차로 진행된 강연에는 시민과 사할린 동포 등 80여 명이 참여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
강연자로 나선 박승의 씨는 사할린 지역에 형성된 한인 사회의 역사와 이동의 과정, 그리고 그 속에 녹아있는 개인의 기억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히 강제 이주와 귀환이라는 역사의 흐름이 개인의 삶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그리고 그 삶이 오늘날 파주에서의 일상과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전하며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번 강연은 현재 문산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시 '세 개의 이름, 하나의 삶'과 연계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해당 전시는 박승의 씨의 생애 기록과 개인 소장 자료를 통해 사할린에서의 삶과 영주귀국 이후의 시간을 함께 조명하고 있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문산도서관은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평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염정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