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공짜로 탄다” 김해시, 청소년 요금 환급 ‘김해패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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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공짜로 탄다” 김해시, 청소년 요금 환급 ‘김해패스’ 시행

만 13~18세 청소년 대상
월 최대 3만 7000원 환급
김해사랑상품권으로 지급
1~3월 이용분 소급 적용

  • 승인 2026-01-26 12: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26(김해형 대중출발)1
김해형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 '김해패스'./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오는 3월부터 청소년들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여주는 김해형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 '김해패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김해패스는 시민이 사용한 대중교통 요금을 지역화폐인 제로페이(김해사랑상품권)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2026년에는 1단계로 청소년 시내버스 이용 요금부터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이며, 외국인과 국내 거소 신고가 된 외국국적동포 청소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시내버스 기준 월 40회 한도 내에서 최대 3만 7000원까지 지원되며, 월 5000원의 자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이 다음 달 환급되는 방식이다.

이용 희망자는 3월부터 김해시 누리집에 접속해 기존에 사용하던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특히 3월 신청자에게는 올해 1월부터 사용한 요금까지 소급해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환급금은 버스 이용 다음 달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김해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며, 제로페이 앱에 등록한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자세한 사용처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사업의 안착을 위해 2월부터 3월까지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민원콜센터를 가동해 신청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패스는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까지 살리는 상생형 교통복지 정책이다"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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