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이 도시 얼굴” 부산시, 불법 광고물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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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이 도시 얼굴” 부산시, 불법 광고물 뿌리 뽑는다

옥외광고물 정비 계획 시행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 지정
노후·위험 광고물 상시 정비
소상공인 합법 게시물 확충

  • 승인 2026-01-27 08: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2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도시 이미지의 획기적인 개선과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2026년 옥외광고물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번 계획은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불법 광고물 정비를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해수욕장과 주요 관문, 교차로 등을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로 지정하고 기동정비반을 상시 운영해 365일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구역별 특성에 맞게 관련 법령과 조례를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노후하거나 위험한 광고 시설물은 정비 및 철거하고, 간판 디자인 개선 사업을 통해 옥외광고 기반을 고도화한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합법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게시시설을 늘려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광고물 정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시민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우수한 구·군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자체의 정비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불법 광고물을 근절해 불편을 해소하고 품격 있는 도시 부산을 조성하겠다"며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높여 가는 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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