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483억 투입 상수관망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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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483억 투입 상수관망 정비

2029년까지 83km 노후 관로 교체로 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마련

  • 승인 2026-01-27 10:1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
홍성군청
홍성군이 노후화된 상수도 인프라 개선을 위해 대규모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483억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홍성읍 일원 83km에 달하는 상수관로를 전면 교체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추진된다.

홍성읍은 홍성군 전체 상수도 공급량의 30%를 사용하는 핵심 지역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2026년 하반기 실시설계 완료 후 홍성읍 전체 급수구역에 대한 관망정비공사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우선 착수 대상으로 선정된 오관리와 대교리 일원은 2026년 3월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전통시장과 상설시장을 포함한 이 구간에는 97억원이 투입되며, 21.9km 구간이 우선 정비된다.

주목할 점은 대교4리 전통시장과 고암4리 터미널 주변 일원의 경우 '홍성종합터미널 주변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동시에 진행된다는 것이다. 상하수도 관로를 통합 정비함으로써 안정적인 식수 공급과 함께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 수도사업소장은 "노후 상수관로 정비를 통해 녹물 발생을 방지하고 누수를 줄여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3일 홍성읍 이장협의회와 연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사업의 기대효과와 주민 협조 요청사항이 설명됐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사업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주민들은 향후 추진 일정과 공사 과정에서의 불편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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