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포항시.UNAI Korea 글로벌친화사업장 양성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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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포항시.UNAI Korea 글로벌친화사업장 양성 워크숍

20개 매장 유니버셜디자인 적용
세계미식도시 ESG 포항 모델 구축
미식 가이드북·다국어 메뉴판 등 배포

  • 승인 2026-01-28 17:4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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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가 최근 포항시, UN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와 함께 '글로벌 친화사업장 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동대(총장 최도성)가 최근 포항시, UN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UNAI Korea)와 함께 '글로벌 친화사업장 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지난 15일과 22일 한동대 김영길그레이스스쿨에서 포항지역 우수 외식매장·카페 대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유니버셜디자인 전문기업 (주)향기내는사람들(히즈빈스)의 유디큐브(UDCube)팀이 2주간 함께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프로그램의 핵심 성과는 20개 참여 매장에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해 실질적인 '세계미식도시 ESG 포항 모델'을 완성했다는 점이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모두의 미식 가이드북', 다국어 메뉴판, 알레르기 주의 안내 스티커, ESG 순례길 지도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천도구를 제작·배포했다.

기초 과정에서는 '모두를 환대하는 세계미식도시 ESG 포항' 비전 아래 세계시민의식과 ESG 경영, 글로벌 친화 사업장의 핵심 요소를 사례 중심으로 학습했다.

심화 과정에서는 각 매장의 ESG 브랜드 방향과 서비스 기준을 구체화하고 고객 여정 시나리오 실습을 통해 실천 전략을 완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한동대가 포항시, UNAI Korea와 함께 지난 3년간 진행해온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 음식문화개선 전문가 양성 과정'의 결실이다.

2023년 ESG 경영 전략과 세계시민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지속가능한 식품관리와 로컬브랜드 혁신을 주제로 외식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2025년에는 AI 기반 글로벌 친화 서비스, 디지털 미식 고객경험 증진 등 실무중심 교육으로 확장하며 누적 50명의 지역 상권 대표들과 협력하고 있다.

육대장 양덕점(이현재 대표)과 주효실의 앙금스토리(주효실 대표), 깃대횟집(이숙희 대표) 등 3곳이 워크숍을 통해 '세계미식도시 ESG 포항 모범업소'로 선정됐다.

포항시 식품산업과 박선임 팀장과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교수가 현판을 수여하며 이들 매장이 다국어·배리어프리 서비스, 지역 상생,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을 당부했다.

참여 매장은 정직, 성실, 책임, 존중의 가치별로 팀을 구성해 운영됐다. 고천마실, 과수원, 마루코다락, 바다원해, 베라보 본점, 슬이네 제주해장국, 에이홉컴퍼니, 육장갈비(원동점), 지혜횟집, 콩사장, 한티재, 헤이안, 호돈뒷고기 본점 등이 열정적으로 토론과 실습에 참여했다.

참여 대표들은 "워크숍이 단순한 친절 교육의 차원을 넘어 메뉴·공간·서비스 전 영역에서 ESG와 환대의 기준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전환점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과정을 주도한 유디큐브 김효정 컨설턴트는 "지역 소상공인이 세계시민교육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매장 확대, 점자 메뉴판 보급 등 실천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확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계미식도시로서 '모두가 환대받는 포항'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ESG 가치를 실천하는 지역 외식문화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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