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무인·AI 스마트 물류기술 2건 '우수 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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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무인·AI 스마트 물류기술 2건 '우수 신기술' 지정

인공지능 기반 와이어 결함 진단
무인 자동 환적화물 셔틀 개발
우수 조달물품 지정 신청자격 획득
부산항 신항 현장 실증 완료

  • 승인 2026-01-28 20:0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128 보도사진] 와이어로프장비들
와이어로프 진단장비 부착 대상물인 항만크레인장비들./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개발한 스마트 물류 핵심기술 2건이 해양수산부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돼 기술 확산과 신규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BPA는 실시간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 결함 진단 시스템과 트램기반 환적화물 전용 자동운송 셔틀시스템이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 제도는 물류정책기본법 제57조에 의거해 국내 최초 개발되거나 기존 기술을 현저히 개선한 물류기술 및 시스템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정하는 제도다.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되면 △우수 조달물품 지정 신청자격 부여 △공공기관 의무구매 제품 자격 부여 등 현장보급 촉진 및 신규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와이어로프 진단 시스템은 부산항에서 운영 중인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의 결함을 자기장 변화 탐지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탐지해 장비의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는 예지 보전 신기술로 ㈜엔키아와 부산항만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환적화물 셔틀시스템은 부산항 내 터미널 간 발생하는 타부두 환적화물을 2대의 셔틀을 이용해 컨테이너를 무인자동방식으로 이송하는 궤도형 전기구동 이송장비 기술로 부산항만공사와 ㈜시스콘로보틱스가 함께 공동 개발했다.

와이어로프 진단 시스템은 부산항 신항 3, 7부두에서, 환적화물 셔틀시스템은 구 자성대부두 철송장에서 현장 실증을 마쳤다.

BPA는 그간 항만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 친환경·안전 기술 등에 대해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해 신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지속 추진해 왔다.

또한, 해당 기술들의 현장 보급 확대와 실증 과정에서 도출된 사항 등을 반영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해외시장 진출 등 항만 물류 신기술이 해양항만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만공사 주도의 현장 중심 기술개발 전략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운물류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신기술 발굴을 통해 부산항과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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