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서 시의원 "내외동 쓰레기 적치 심각... 탄력 수거 도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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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서 시의원 "내외동 쓰레기 적치 심각... 탄력 수거 도입 제안"

내외동 상가 밀집 지역 쓰레기 방치 문제 지적
일요일 수거 공백에 따른 주민·상인 갈등 심화
1톤 트럭 활용 저녁 시간대 즉시 수거 방식 제안
지역 특성 고려한 유연한 수거 체계 도입 촉구

  • 승인 2026-01-28 21:1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분발언-김영서 의원
김영서 의원./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 김영서 의원이 28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내외동 일대 생활폐기물 적치 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폐기물 탄력 수거 시범운영'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거와 상업지역이 혼재된 내외동 골목과 인도가 저녁마다 배출된 쓰레기로 보행로가 차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 6일 수거 체계에서 일요일 수거가 제외됨에 따라 주말 영업 활동 후 배출된 쓰레기가 월요일까지 방치되며 도심 미관과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방치된 쓰레기봉투가 취객이나 동물에 의해 훼손돼 내용물이 도로로 흩어지는 등 일상적인 불편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상인과 주민 간의 깊은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타 지자체 사례를 들어 "1톤 트럭을 활용해 오후 6시 이후 골목길을 우선 순회 수거하고 대형 차량으로 거점 수거를 병행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쓰레기를 내놓자마자 즉시 수거하는 구조를 만들어 길 위에 장시간 쌓이는 상황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김 의원은 내외동을 대상으로 배출량 집중 시간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탄력 수거 시범운영을 적극 제안했다.

평일 새벽 중심의 획일적 방식에서 벗어나 일요일을 포함하거나 상권 밀집 지역에 한시적으로 기동 수거를 운영해 실효성을 검증하자는 제안이다.

다만 이러한 개선안이 현장 인력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인력 운영과 예산 구조를 고려한 종합적 접근과 함께 배출 시간 관리 등 사전 안내와 계도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생활폐기물 문제는 행정이 변화한 도시 구조와 시민 생활 방식에 맞춰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저녁 시간대 즉시 수거 중심의 탄력 수거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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