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수 시의원 "악취·소음 시달리는 내덕지구 실질적 관리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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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수 시의원 "악취·소음 시달리는 내덕지구 실질적 관리 대책을"

작년 내덕지구 악취 민원 138건 발생
인근 대기배출 사업장 100곳 이상 밀집
야간·주말 포함 실질적인 점검 관리 요청
산단 전반 아우르는 종합 환경 대책 촉구

  • 승인 2026-01-28 21:5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강영수 의원
강영수 의원./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 강영수 의원이 28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내덕중흥S클래스 아파트 일대의 심각한 악취와 소음 문제를 지적하며 김해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작년 한 해 해당 지역에서만 138건의 악취 민원이 접수됐음을 밝히고 타는 냄새와 화학약품 냄새 등으로 주민 일상이 파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파트 인근에는 도장과 도금, 폐기물 처리 등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이 100곳 넘게 밀집해 있어 주민들이 체감하는 피해가 매우 구체적이고 심각한 상황이다.

김해시는 오염 물질 측정 수치가 기준 이내라는 입장이지만, 강 의원은 환경 기준 충족과 시민의 안심 생활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주민들이 매일 악취로 잠을 설치는 현실에서 행정이 기준치만을 내세워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강 의원은 "공장과 주거지가 밀접한 관내 일부 지역 주민들은 밤마다 심해지는 냄새와 소음으로 창문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며 김해시가 공장 운영과 쾌적한 주거 환경 사이의 균형을 잡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 의원은 △야간과 주말을 포함한 실질적인 점검과 관리 △악취 측정 결과 및 행정 조치 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주민 신뢰 확보 △개별 사업장 단속을 넘어선 산업단지 전반의 종합 환경 관리 대책 마련 등 세 가지 사항을 김해시에 강력히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이번 문제는 김해시 환경 행정이 시민의 삶을 어떤 태도로 바라보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이라며 "행정이 시민의 체감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신뢰받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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