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털어가는 내 정보" 부산시 28억 투입해 철벽 방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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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털어가는 내 정보" 부산시 28억 투입해 철벽 방어한다

3년간 28억 8600만 원 투입
개인정보 보호 전담 조직 신설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구축
개인정보 보호 조례 첫 중기계획

  • 승인 2026-01-29 08:3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광역시 개인정보 보호 비전 체계도
개인정보 보호 비전 체계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인공 지능 전환과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시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중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시는 '제1차 부산시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2026~2028)'을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개인정보 보호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조례 시행 이후 처음 수립하는 법정 중기계획으로 향후 3년간 시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기준이 된다.

추진 전략은 체계적인 거버넌스 구축과 안전한 활용 환경 조성, 시민 역량 강화 지원 등 3대 분야로 구성됐다.



시는 시와 구·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개인정보 전담 조직을 신설해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생성형 AI와 신기술 도입에 대응한 보호 지침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의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실효성 있는 정책 이행을 위해 향후 3년간 총 28억 86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 중 80%를 보호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입한다.

이는 고도화되는 해킹 위협으로부터 시민 정보를 지키기 위한 조치로 24시간 운영하는 사이버 침해대응 보안관제센터도 함께 강화한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생활밀착형 교육과 홍보 콘텐츠 제작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계획은 부산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출발점이자 기준이 될 것이다"며 "기술 투자와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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