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앞둔 부산대·부산교대, 금정구서 '공동 봉사'로 연대

  • 전국
  • 부산/영남

통합 앞둔 부산대·부산교대, 금정구서 '공동 봉사'로 연대

양 대학생 117명 참여
금정구 아동·노인 돌봄
통합 전 학생 간 교류 강화
사회공헌 분야 확대 추진

  • 승인 2026-01-29 09:5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129-031-(첨부) 부산사진
부산대-부산교대 공동 지역사회 봉사 참가자들 기념 촬영 모습./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 학생들이 2027년 대학 통합을 앞두고 금정구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공동 봉사활동을 펼치며 연대를 강화했다.

부산대학교 총학생회는 부산교육대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2026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을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산 금정구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으로 통합을 앞둔 두 대학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먼저 교류와 상생을 실천해 미래로 나아가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주도의 지역 상생 실천을 목표로 해 부산대 소재지인 금정구의 아동복지시설과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대와 부산교대 학생 총 117명이 참여했으며, 금정구와 금정구노인복지관도 협력해 교육과 정서 교류 그리고 생활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를 펼쳤다.

봉사단은 28일 관내 아동보육시설을 방문해 놀이 보조와 정서 활동 등 아동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29일과 30일에는 금정구 내 홀로 어르신 가구 120세대를 직접 찾아가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고 말벗 봉사를 하는 등 현장 밀착형 돌봄 모델을 구현했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그동안 학생 복지와 지역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봉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최근에는 플로깅을 정례화해 환경 문제 인식을 높였으며, 이번 봉사를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환경에서 돌봄과 정서 지원 분야까지 넓혔다.

앞으로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학생들의 설문과 피드백을 통해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회 주도의 봉사활동 정례화와 공공·교육기관 연계 확대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통합 과정에서 학생들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보는 협력의 경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수입산을 한돈으로 속여 홈쇼핑 판매 농업회사 대표 '징역형'
  2. 대전 둔산지구 재건축 단지 주요 건설사 관심 고조
  3. 신탄진공장 사망사고 한솔제지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송치
  4. 두쫀쿠로 헌혈 늘었지만… 여전한 수급 불안정 우려
  5. 대전권 사립대 2~3%대 등록금 인상 결정… 2년 연속 인상 단행
  1. 한국노총 전국 건설·기계일반노동조합 2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2. 2026년 과기정통부 기후·환경 R&D 예산 75% 증가… 연구재단 29일 설명회
  3.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4. 인미동, 대전.충남통합 속 지방의회 역할 모색… "주민 삶과 민주적 절차 중요"
  5.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성취율 폐지·생기부 기재 축소… 교원 3단체 "형식적 보완 그쳐"

헤드라인 뉴스


통합 기본 틀만 갖춘 대전·충남…운영 설계는 ‘빈껍데기’

통합 기본 틀만 갖춘 대전·충남…운영 설계는 ‘빈껍데기’

대전·충남 통합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당장 올 하반기 출범 예정인 통합특별시 운영과 관련한 빅피처 설계는 뒷전이라는 지적이다. 몸집이 커진 대전 충남의 양대 축 역할을 하게 될 통합특별시 행정당국과 의회운영 시스템 마련에는 팔짱을 끼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불안정한 과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여야와 대전시 충남도 등에 따르면 현재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한 정부와 정치권의 논의는 통합 시점과 재정 인센티브에 집중돼 있다. 통합에 합의하면 최대 수..

서산 아파트 단지들, 성금함 잇단 훼손·도난 `충격`...사랑과 선의에 찬물
서산 아파트 단지들, 성금함 잇단 훼손·도난 '충격'...사랑과 선의에 찬물

서산시 동문동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함이 잇따라 훼손되고 성금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안타까움과 분노감 마저 사고 있다. 해당 단지와 인근 아파트들에서는 지난해 12월 25일께 성탄절을 앞두고 각 엘리베이터마다 설치한 사랑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함이 훼손되거나 통째로 사라지는 피해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입주민들과 경찰은 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범행에 가담한 중학교 2학년생 3명을 특정해 최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성금 회수와 관련한..

충청권 금고금리 천양지차.... 충남과 충북 기초 1.10% 차이
충청권 금고금리 천양지차.... 충남과 충북 기초 1.10% 차이

정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금고 이자율을 통합 공개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충북 금고 간 금리 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행정안전부가 '지방재정 365'를 통해 공개한 지방정부 금고 금리 현황에 따르면 대전시의 12개월 이상 장기예금 금리는 연 2.64%, 세종시의 금리는 2.68%, 충남도의 금리는 2.47%, 충북도의 금리는 2.48%다. 전국 17개 광역단체 평균 2.61%와 비교하면 대전·세종은 높고, 충남·충북은 낮았다. 대전·충남·충북 31개 기초단체의 경우 지자체별 금리 편차도 더 뚜렷했다. 대전시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 대전유성경찰서, 귀금속 취급업소 순찰강화 대전유성경찰서, 귀금속 취급업소 순찰강화

  • 이해찬 전 총리 대전 분향소 시민들 발길 이해찬 전 총리 대전 분향소 시민들 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