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시장 탈환·시의원 19석' 목표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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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시당 '시장 탈환·시의원 19석' 목표로 간다

강 위원장, 29일 이 전 총리 분향소 찾은 뒤 이 같은 입장 피력
조국혁신당과 합당 변수 고려...시장 후보 경선 원칙 재확인
광역의원 20석 중 19석 압도 목표 제시...당이 같아야 발전 강조

  • 승인 2026-01-29 13:56
  • 수정 2026-02-10 17:5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로고]더불어민주당세종특별자치시당 (9)
민주당 시당 로고. 사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2026년 세종시 지방선거에서 '시의원 19석 확보'와 '시장직 탈환'에 시동을 걸고 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을 국회의원)은 29일 오전 보람동 시청 1층에 마련된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분향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내보였다.

먼저 세종시장 탈환을 위한 여러 변수를 언급했다.

원칙은 정청래 당 대표가 천명한 '모든 후보 경선'에 두되, 조국혁신당과 합당도 고려 사항으로 뒀다.

강 위원장은 "합당이 되면 같은 민주당이기 때문에 혁신당 출신 인사와 민주당 사이 전략공천도 고려해볼만 하다. 혁신당 후보 중엔 황운하(비례) 의원도 있다"라며 "복잡한 상황이 많아 경선을 원칙에 두고 양당 후보 경선을 해야 된다고 본다"란 조심스런 입장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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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위원장이 29일 기자실을 찾아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사진=중도일보 DB.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춰 행정수도 완성으로 나아갈 시장 역량으론 '행정력과 집행력'을 꼽았다. 현재 구도에선 정치력보다 이 같은 경험을 갖춘 인사가 맞춤형이란 판단에서다.

그는 "행정 경험이 없거나 하면 안 된다. 정치는 국회의원이 하면 된다. 도시행정을 해야 하고, 국가상징구역 중심으로 도시계획을 다시 짜야 하는 복잡한 문제가 있다"고 봤다.

차기 시의원 자질로는 다양한 읍면동 현안에 맞춰 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고려 사항으로 제시했다.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간 콜라보가 잘 이뤄져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중앙과 지방, 국회 및 광역의회 모두 민주당 지지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세종시의원 20석 중 비례 1석을 제외한 19석 확보를 목표 지점으로 내세웠다. 2017년 탄핵 정국 이후 '19대 1' 의석 구조를 재현하겠다는 뜻이다.

강 위원장의 바람대로 2026년 지방선거 국면이 흘러가려면, 잡음 없는 경선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민주당 공천=당선'이란 공식이 통할지도 지켜봐야 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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