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포항 오천읍에 제2캠퍼스 '파랑뜰' 문 열어

  • 전국
  • 부산/영남

한동대, 포항 오천읍에 제2캠퍼스 '파랑뜰' 문 열어

지역 두 번째 캠퍼스, 지역 교육 거점으로 본격 행보
첫 프로그램 'AI 영어캠프'… 생활권 교육 모델 시작

  • 승인 2026-02-01 10:32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환동해지역혁신원 제2캠퍼스 개원식.영어캠프 수료식.


한동대(총장 최도성) 환동해지역혁신원이 28일 포항 오천읍에 제2캠퍼스 '파랑뜰 오천캠퍼스'를 개원하고 지역 기반 교육 거점으로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최인욱)은 이날 파랑뜰 오천캠퍼스에서 개원식을 열고 첫 교육 프로그램인 'Fun&Feel English Camp' 수료식을 함께 진행하며 새로운 교육 거점의 출범을 알렸다.

개원식에는 캠퍼스 공간을 제공한 포항오천교회 박성근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회 관계자들과 박칠용·임주희·김상일 포항시의원, 시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제2캠퍼스의 출범을 축하했다.

파랑뜰 오천캠퍼스는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생활권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공간이다. 청소년 교육과 AI 기반 학습,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제2캠퍼스의 첫 교육 프로그램은 'Fun & Feel English Camp'로, 오천 지역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다. 캠프는 AI 기술과 영어교육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AI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반복 발화 훈련과 실시간 피드백, 원어민 교사의 발음 교정이 병행되며 학생 개개인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했다. 파닉스부터 읽기·쓰기·문장 구성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돼 참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인욱 원장은 "제2캠퍼스는 대학이 지역사회 속으로 들어가 아이들이 생활권 안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로컬 교육 거점 모델"이라며 "영어캠프는 제2캠퍼스가 지향하는 교육 방향을 보여주는 첫 사례로, AI를 활용한 교육이 지역 교육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제2캠퍼스 개원을 계기로 교육·청소년 프로그램이 연계된 지역 기반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생활권 안에서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로컬 교육 거점을 구체화해 나간다.

포항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파랑뜰 오천캠퍼스는 앞으로도 교육과 청소년·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4.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5.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1.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2.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3.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