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 파손·균열' 포항 용흥동 감실교에 센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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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 파손·균열' 포항 용흥동 감실교에 센서 설치

상부 슬래브와 교대 사이 신축이음부 마모 확인
시 관내 272개 위험 시설에 센터 설치 운영 중

  • 승인 2026-02-01 10:3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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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시에서 북구 용흥동 노후교량 감실교에 균열 센서를 설치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가 옹벽 일부가 파손되고 균열이 발생한 용흥동 감실교에 스마트 시설관리 센서를 설치했다.



감실교는 1993년 준공된 이후 30년 이상 사용된 노후 교량으로, 이 같은 안전점검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특히 상부 슬래브와 교대 사이 신축이음부가 마모된 것을 확인됐다.

시는 최근 감실교와 상부 고가도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포항남부경찰서와 시 안전관리자문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합동안전점검을 했다.



점검은 시설물 전반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균열·박리·철근 노출 등 구조적 손상 여부, 배수시설 및 신축이음 상태, 난간·연석·교면 포장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합동안전점검 결과, 균열이 발생한 옹벽 구간과 상부 슬래브와 교대 사이 신축 이음부에 대해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런 뒤 24시간 무인 상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 시설관리 시스템 센서를 설치했다.

스마트 시설관리 시스템은 교량과 공공건축물, 옹벽 등 노후·위험 시설에 기울기, 진동, 균열 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해 시설물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시설물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센서를 통해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신호가 전달되고 담당자에게 문자 알림이 전송돼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감실교를 포함해 관내 56개 시설에 272개의 센서를 설치·운영 중이다.

김복수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설 명절 기간 동안 많은 시민과 귀성객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시설물 안전관리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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