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감천항, 글로벌 블루푸드 수출물류 허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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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감천항, 글로벌 블루푸드 수출물류 허브로 육성"

수산가공·냉동업계 현장 애로사항 청취
대중교통 확충 및 주차 문제 해결 논의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기 착공 추진

  • 승인 2026-01-31 11:4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감천항을 아시아 최대의 '블루푸드 수출물류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수산 현장의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댄다.

31일 오후 2시 서구 암남동 수산가공선진화단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입주기업 및 수산 냉동·냉장업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현장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수산 기업들의 고충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입주기업들과 근로자들을 위한 대중교통 노선 확충, 단지 내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결, 감천항 일원의 수산식품산업 발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어 2부에서는 냉동·냉장업계와 만나 대외 경쟁력 제고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안을 수렴한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의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또한 친환경 냉매 전환 등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컨설팅 제공과 가공단지 운영 여건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56개 공장이 집적된 가공단지와 국내 최대 냉동창고의 콜드체인을 연계해 감천항 일대를 식품기업 지원 특구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박 시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수산 기업인들이 부산 식품 산업의 뿌리"라며 "이번 간담회가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가 글로벌 해양수산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산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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