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령고 최진규 교사, 동화책 『유기견 대봉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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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령고 최진규 교사, 동화책 『유기견 대봉이』 출간

시·소설·수필 이어 동화까지… 교육 현장 품은 다채로운 문학 행보

  • 승인 2026-02-02 09:30
  • 수정 2026-02-02 09:4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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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령고 최진규 교사가 출간한 유기견 대봉이 책자 표지
서산 서령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재직 중인 최진규 교사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책 '유기견 대봉이'를 출간하며 문학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최 교사는 그동안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세 권의 수필집을 펴냈고, 지난해에는 장편소설 '바람개비'를 출간했다. 이어 올해 초 두 번째 시집 '별이 바람에게 보내는 편지'를 선보이며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동화 출간으로 시, 소설, 수필, 동화를 넘나드는 드문 이력을 가진 현직 교사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신간 '유기견 대봉이'는 최 교사가 지난해 실제로 유기견을 입양해 '대봉이'라는 이름을 붙이며 함께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이야기를 어린이의 시선에서 풀어내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따뜻하게 전한다.

작품을 먼저 읽은 독자들 사이에서는 "담담한 이야기인데도 눈물이 난다", "짧지만 깊은 울림이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감동적인 동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 있는 반려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 교사는 문학 활동과 더불어 진로·진학 분야 저술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전문대 특성화 학과를 소개한 '이런 학과 어때요'를 출간했으며, 현재는 신간 '입학이 취업이다'를 집필 중이다. 해당 도서는 오는 2월 말 출간을 앞두고 있다.

'입학이 취업이다'에는 취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실적인 진로 전략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에 주목받을 학과와 직업 분야를 정리한 내용이 부록으로 담길 예정이어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호흡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학과 진로 분야를 넘나드는 최진규 교사의 행보가 앞으로 어떤 울림을 이어갈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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