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버들치·파파리 반딧불이 등 생태 자료 세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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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버들치·파파리 반딧불이 등 생태 자료 세계 공유

자연자원 3년 누적 7만3714 건, 세계 생물 다양성 정보기구 등록

  • 승인 2026-02-02 11:1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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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생물 다양성 정보기구 (GBIF·지비아이에프) 플랫폼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세계 생물다양성 정보기구(GBIF·지비아이에프)에 등록한 자연자원 3년 누적 7만3714 건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GBIF는 전 세계 111개 국가와 기관이 참여한 세계 최대 생물 다양성 정보 플랫폼으로 약 36억 건의 자연자원 관찰 자료를 공유해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보전 정책 수립, 과학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2023년 6월 2일 국립 중앙 과학관 (GBIF 한국 사무소)과 '생물 다양성 시민과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민과 함께 조사한 식물·곤충·조류·어류 등 지역 자연자원 자료를 GBIF에 지속적으로 등록해 왔다.

연도별 등록 건수는 ▲2023년 3만6118건 ▲2024년 1만8787건 ▲2025년 1만8809건 이며, 등록 자료는 탄천, 율동공원, 남한산성, 금토산, 영장산 등 지역 곳곳에서 관찰된 깃대종인 버들치, 파파리반딧불이, 청딱따구리와 흰목물떼새 등 발견 위치와 횟수, 기록 방법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다.



일반 시민들이 생물종 관찰과 기록 등 과학 조사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결과물은 전체 등록 97%에 해당한 7만1494건 이다.

나머지 3%의 2220건은 율동공원, 남한산성 등에서 열린 생물다양성 탐사(바이오블리츠) 행사에 참여한 자연환경 모니터와 기업 임직원 등이 함께 조사·발견한 생물종 자료이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의 세계 공유는 시민 과학이 이뤄낸 값진 성과이자 소중한 생태 기록"이라면서 "시민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가치를 실천해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 생물 다양성 보전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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