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선순환 인구정책 가동... 예비부부 100만원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선순환 인구정책 가동... 예비부부 100만원 지원

만남·결혼·출산·주거 단계별 지원
인구플랫폼 '김해아이가' 본격 운영
청년 만남 프로그램 연 2회 실시

  • 승인 2026-02-03 08: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행복배움터 운영 사진
행복배움터 운영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청년층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돕고, 만남부터 결혼·임신·출산·돌봄·주거까지 이어지는 삶의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선순환 인구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기존 출생희망 6-패키지(만남-결혼-임신-출산-돌봄-주거) 기반 위에 사업의 연속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내실을 강화한 것으로, 청년과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김해에서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며 정착하는 선순환 인구정책을 목표로 연결형 정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만남 프로그램 '나는 김해솔로 오늘부터, 우리'를 반기별(6, 10월)로 운영한다.



김해시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부터는 인구정책종합플랫폼 '김해아이가' 내 전용 창구를 마련해 참가자 모집과 운영을 통합 관리한다.

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가 대면 소통을 통해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체험형 프로그램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만남 이후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시는 고비용 결혼문화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건전한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장 우리다운 결혼식'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김해시에 주소를 둔 예비(초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공예식장이나 공공시설, 종교시설 등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경우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비용 일부를 부부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임신·출산·돌봄·주거 분야를 통합해 시민들이 필요한 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도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플랫폼을 시그니처 인구정책으로 육성하고, 기능 안정화와 운영 고도화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민센터·보건소·도서관 등 공공시설 홍보와 함께 SNS 숏폼 콘텐츠,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정주 기반을 다지는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가족친화 도시문화 확산을 위해 '김해 행복배움터 1CM의 행복' 사업을 운영한다.

지역 청년(대학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양육가족 대상으로 대학 내 공간과 전공·동아리 활동을 연계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김해는 청년이 머무르고 시민이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인구정책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김해에서 만나서 결혼, 임신, 출산, 돌봄, 주거까지 선순환 인구정책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천안사랑카드 2월 캐시백 한도 50만원 상향
  2. 대전도심 실내정원 확대 나선다
  3. 대전 설명절 온정 나눔 행사 열려
  4. 대전충남 통합 이젠 국회의 시간…법안 처리 가시밭길
  5. 대전시의회,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 행정자치위 소관으로
  1.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2. '행정수도 세종'에 맞춤형 기업들이 온다...2026년 주목
  3.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혹한기 봉화댐 건설 현장점검 실시
  4. 꿈돌이라면 흥행, '통큰 나눔으로'
  5. 대전시 '2026년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국회 심사를 앞두고 지역 여론이 두 동강 날 위기에 처했다. 입법부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애드벌룬을 띄우면서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지방정부를 차지한 국민의힘은 조건부이긴 하지만 반대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대전·충남 통합을 위한 골든타임 속에 이처럼 양분된 지역 여론이 특별법 입법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할는지 주목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2월 국회를 민생국회 개혁국회로 만들겠다"면서 "행정통합특별법안 등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앞..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과 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중 9명에 대한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2일 대전교육청·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응소 아동 중 소재 확인이 되지 않은 예비 신입생은 대전 3명, 충남 6명이다. 대전은 각각 동부 1명·서부 2명이며 충남 6명은 천안·아산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동이다. 초등학교와 교육청은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의 소재와 안전 파악을 위해 가정방문을 통한 보호자 면담과 학교 방문 요청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소재와 안전 확인이 어렵거나 불분명한 아동에 대해선 경찰 수사 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이 몇 년 새 고공행진하면서 대전 외식업계 물가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김이 필수로 들어가는 김밥부터 백반집까지 가격 인상을 고심할 정도로 급격하게 오르며 부담감을 키우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월 30일 기준 133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격은 2024년보다 33% 올랐다. 2024년까지만 하더라도 10장에 1000원으로, 1장당 100원에 머물렀는데 지속적인 인상세를 거듭하면서 올해 1330원까지 치고 올라왔다. 2021년부터 2025년 가격 중 최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