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역 대학들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교양학 지향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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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역 대학들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교양학 지향점’ 논의

2일 제16회 충청권역대학 교양교육 협력 포럼 개최
충남대 충청권역대학 교양교육협의회 회장교 맡아

  • 승인 2026-02-03 15:48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충청권역대학_교양교육_협력_포럼
충청권역 대학 교양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남대 교육혁신본부와 우송대 우송교양대학이 공동 주관한 '제16회 충청권역대학 교양교육 협력 포럼'이 지난 2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사진=충남대 제공)
충청권역 대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양교육의 본질을 되새기고 미래 혁신 방향을 모색했다.

충청권역 대학 교양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남대 교육혁신본부와 우송대 우송교양대학이 공동 주관한 '제16회 충청권역대학 교양교육 협력 포럼'에서다. 지난 2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고등교육으로서 교양학의 지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충청권역 20여 개 대학과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대학(교육)발달사와 자유학예'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아주대 송하석 교수가 '자유교육의 전개와 현대의 자유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인하대 정연재 교수가 '자유학예의 새로운 경로설정'을 주제로 교양교육의 학문적 토대를 재확인했다.

2부에서는 교육계의 최대 화두인 'AI 기본교육'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화여자대 신태섭 교수가 '전생애주기 디지털 역량 프레임워크'를 통해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기준을 제시했으며, 계명대 한천우 교수는 실제 대학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충남대가 차기 '충청권역대학 교양교육협의회'의 회장교로 추대됐다. 이에 따라 충남대는 향후 충청권역 대학 간 교양교육 교류와 협력을 주도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대학 교육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박용한 충남대 교육혁신본부장은 "AI 등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교양교육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회장교로 추대된 충남대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들이 긴밀히 협력해 더욱 고도화된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역대학 교양교육협의회는 대학 교양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교양교육담당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지난 2013년 설립됐으며, 충남대 등 충청권역 30여 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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