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 에코델타시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5조 3천억 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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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 에코델타시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5조 3천억 규모 투자'

강서 에코델타시티 37만 평 지정
데이터·모빌리티 14개사 참여
광역지자체 최초 3개 특구 확보

  • 승인 2026-02-04 14:5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에코델타시티 기회발전특구 위치도
에코델타시티 기회발전특구 위치도./부산시 제공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EDC) 일대 약 37만 1000평이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부산시는 2024년 두 차례 지정에 이어 광역시 중 최초로 세 번째 기회발전특구를 확보하며 미래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5일 자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단계 산업용지 일부를 기회발전특구로 통합 고시한다.

이번 지정은 에코델타시티의 대규모 전력 공급 능력과 스마트시티 기반의 첨단 산업 육성 여건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총 14개 기업이 5조 3615억 원 규모의 투자와 96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특구'로 지정된 에코델타시티의 강점을 살려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 산업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구 내 입주 기업에는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 강력한 세제 혜택과 재정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전력 공급 조건부 지정 상태였던 기장군 '동부산 E-PARK 일반산업단지'도 이번 고시를 통해 특구로 최종 확정되어 관련 혜택을 받게 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세 번째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부산이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민간 기업의 투자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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