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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시설 유제품 전달식./김해시 제공 |
시는 지난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매일유업 등 7개 기업·기관과 '종이팩 회수·재활용 촉진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공제조합은 분리수거대 1000개와 수거봉투 5만 장을 지원했으며, 시는 이를 관내 319개 공동주택 단지에 배부해 기초 인프라를 다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2025년 하반기 지방정부 최초로 도입한 '종이팩 간편 배출 방식'이다. 요양시설 46개소를 대상으로 '내용물만 비우고 배출'하는 방식을 시범 운영한 결과, 목표량인 1104kg의 약 3배인 3116kg을 수거하는 쾌거를 이뤘다.
참여 기업인 매일유업과 정식품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참여 시설에 유제품을 지원하며, 2026년에도 직접 방문 전달 등을 통해 자원 선순환 구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기존의 '비우고, 헹구고, 펼쳐 말리는' 3단계 방식이 시민 참여를 저해한다고 판단, 요양시설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원스톱 간편 배출 방식'을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종이팩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용규 시 자원순환과장은 "종이팩은 가치 높은 재활용 자원"이라며 "김해시가 선도하는 이 시책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과 환경 보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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