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수 출마 앞둔 김홍렬 호서대 부총장 “지천댐 투기설,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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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수 출마 앞둔 김홍렬 호서대 부총장 “지천댐 투기설, 사실무근”

‘측근·차명 소유’ 주장 일축, 허위 유포·왜곡 보도 법적 대응 시사

  • 승인 2026-02-05 14:22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김홍렬 호서대 부총장
김홍렬 호서대 부총장
김홍열〈사진〉 호서대 부총장이 최근 일부 언론과 지역 일각에서 제기한 '지천댐 수몰지역 인근 토지 투기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자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청양군수 출마 예정자이기도 한 김 부총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둘러싼 근거 없는 의혹과 왜곡이 도를 넘고 있다"며 "침묵은 오해를 키울 뿐이기에 사실을 바로잡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김 부총장은 "최근 일각에서 제가 측근 명의로 지천댐 건설 예정지와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예정지 인근 토지를 매입했고, 이를 차명으로 관리했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물론 가족, 친인척, 지인 그 누구도 해당 지역의 토지를 보유하거나 거래한 사실이 없다"며 "차명 보유, 우회 거래, 사전 정보 제공 등 그 어떤 형태의 투기와도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김 부총장은 논란의 핵심인 수몰지역 인근 토지 매입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단순한 시기적 추측이나 상상만으로 범죄 혐의를 제기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위법 행위가 있었다면 법적 판단을 받겠지만, 현재 제기된 의혹은 그 전제부터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천댐 건설사업의 주체는 충남도가 아닌 환경부이며, 수십 년 전부터 논의돼 온 사안"이라며 "사전에 개발 정보를 이용해 투기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문제 역시 “충남도 정무수석 보좌관 근무 이력을 근거로 한 의혹 제기에 불과하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정무수석 보좌관 재직 시절 업무와는 무관한 사안이며, 공직 경력은 범죄의 단서가 될 수 없다. 정무수석 보좌관 이력만으로 투기를 단정하는 것은 논리도 증거도 없는 악의적 왜곡이자 명백한 인격 살인"이라고 말했다.

특히 "부동산 투기가 형사 문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직무상 취득한 비공개 정보의 이용 여부와 재산상 이익 발생에 대한 명확한 입증이 필요하다"며 "이번 보도는 이러한 법적 기준에 대한 설명 없이 의혹 제기에만 집중했다"고 비판했다.

김 부총장은 의혹을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 "기본적인 사실 확인과 반론권 보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혹, 가능성, 추정 뒤에 숨어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가 아니라 책임 회피"라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 군민에게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의 역할은 의혹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공적 사안일수록 더욱 엄격한 검증과 균형 잡힌 보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장은 이번 의혹 제기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대응 방안으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포함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번 흑색선전은 진실 규명이 아니라 선거를 앞둔 의도적 흠집 내기"라며 "조직적으로 가짜뉴스를 확산하는 세력이 있다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장은 "허위 보도로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한 만큼 정정 보도와 손해배상 등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며 "선거 이후에도 절대 흐지부지하지 않고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소문이 아닌 사실로 판단해 달라. 끝까지 당당하게 군민 여러분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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