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망 대전환, '혼잡도로 개선 4개 사업' 국토부 승인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교통망 대전환, '혼잡도로 개선 4개 사업' 국토부 승인

국비 2527억 등 총 6539억 투입
반송터널 등 4개 주요 노선 확정
반송터널 개통 시 35분 단축 기대
외부순환도로망 완성 및 연결성 강화

  • 승인 2026-02-05 09: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위치도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 위치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국토교통부의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2026~2030)'에 핵심 숙원 사업인 반송터널을 포함한 4개 사업이 최종 반영돼 국비 2527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계획 반영은 부산 전역의 간선 도로망을 강화하고 도심과 외곽 간의 연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선정된 4개 사업은 총 6539억 원 규모로 △반송터널 △의성로~남해고속도로 연결도로 △강변대로~금곡로 연결도로 확장 △해운대로 지하차도 건설 등 부산의 고질적인 병목 지점을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4전 5기' 끝에 선정된 반송터널이다. 금정구 회동동과 해운대구 송정동을 잇는 이 터널은 부산 외부순환도로망의 마지막 남은 잔여 구간으로, 그간 네 차례나 경제성 부족으로 탈락했으나 시의 적극적인 피력 끝에 최우선 사업으로 확정됐다.



터널 개통 시 중·동부산권이 최단 거리로 연결돼 기존 도로 대비 통행시간이 최대 35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근의 해운대로 지하차도 건설과 북구 지역의 교통 수요 분산을 위한 연결도로 사업 등도 포함돼 권역별 균형 있는 도로망 확충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에 반영된 사업들의 타당성 조사와 국비 확보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단계별 착공 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들은 동·서부산권 병목 해소의 결정적 기폭제가 되어 부산 도시 전체의 연결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동 편의성과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경찰청, 청내 159대 주차타워 완공 후 운영시작
  2. 용역노동자 시절보다 월급 줄어드나… ADD 시설관리노동자들 무슨 일
  3.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고칠 시스템이 없다
  4.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시작… 첫날 5명 서류 접수
  5. 대전·충남 통합 추진에 지역대 지원 정책 방향도 오리무중
  1. '대전특별시' 약칭에 충남지역 반발
  2. 김지철 충남교육감 "민주당 발 행정통합특별법 조속한 보완 필요"
  3. 강수량 적고 가장 건조한 1월 …"산불과 가뭄위험 증가"
  4. 재료연 세라믹 분리막 표면 제어하는 소재 기술 개발로 수처리 한계 개선
  5.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이전...어게인 `여·야 합의` 이를까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이전...어게인 '여·야 합의' 이를까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가능성이 지방선거 국면에서 한층 무르익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와 국정과제 채택에 이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대한민국 공통의 과제인 수도 이전에 힘을 다시 실으면서다. '대통령 집무실법(행복도시건설특별법)과 국회 세종의사당법(국회법)'이 통과된 2022년과 2023년의 어게인 '여·야 합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선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복기왕(충남 아산시갑)·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의원이 행정수도특별법을 공동 발의한 흐름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행정통합 거세지는 충청홀대론…黨政 대책마련 주목
행정통합 거세지는 충청홀대론…黨政 대책마련 주목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행정통합법안과 관련해 불거진 충청홀대론이 성난 지역 민심을 등에 업고 국회 심사과정에서 정부 여당의 기류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자치 재정과 권한 등에서 광주·전남 통합법안과 비교해 크게 못미치면서 불거진 형평성 문제를 당정이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지역 간 차별 논란을 지우고 '지방 분권'이라는 본질을 찾는 행정통합 법안 설계 변경을 위한 3개 통합지역 간 연대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충남도와 대전시는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타운홀 미팅을 각각 4일과 6일 개최했..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선물에 담긴 ‘5극 3특’의 집밥 재료들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선물에 담긴 ‘5극 3특’의 집밥 재료들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균형성장의 핵심정책인 ‘5극 3특’에서 생산한 집밥 재료를 담은 선물을 각계각층에 보냈다. 청와대는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그릇·수저 세트와 5극 3특 권역의 특색을 반영한 집밥 재료로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에는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가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 집밥 재료는 밥의 기본이 되는 쌀(대경권, 대구 달성)과 떡국 떡(..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