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해군 업무협약 체결… 미래 해양·국방 인공지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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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해군 업무협약 체결… 미래 해양·국방 인공지능 선점

기술개발 자원 공동 활용 및 인재 양성
민·관·군 협력 통한 유니콘 기업 육성

  • 승인 2026-02-06 08: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2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대한민국 해군과 손잡고 국방 인공지능(AX) 전환 거점 조성과 연계한 미래 해양·국방 생태계 선도에 나선다.

시는 6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강동길 해군 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및 국방 분야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민·관·군이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의 국방 수요를 발굴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해 첨단 국방력 강화와 신산업 시장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류협력, 기술개발, 인재양성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돼 국방 AI 전환을 위한 체계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둔다.

특히 부산은 대규모 항만시설과 해양 연구기관, 센텀첨단산업단지 등 우수한 디지털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AI 기술 연구와 실증에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받는다.

민간에서 개발된 기술을 해군작전사령부 등 현장에 신속히 도입하고, 국방 데이터를 민간 기술 발전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AI 기업의 국방 시장 진출과 청년 창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급성장하는 국제 첨단 국방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향후 해양·국방 분야에서 '거대 신생 기업(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이 국제적인 해양 인공지능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의 해양 AI 허브 도시 도약과 해군의 국방 AI 대전환이 함께 힘을 더하는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분야 협력의 외연을 넓혀 해양·국방 AI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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