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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심·뇌혈관 질환 주의 당부 포스터 (공주소방서 제공) |
공주소방서가 최근 4년간(2022~2025년) 심·뇌혈관 질환 구급이송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년 겨울철(11월~다음 해 2월)에 연간 발생 건수의 약 30~40% 내외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에 심혈관 질환의 34.6%, 뇌혈관 질환의 38.6%가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2023년에는 심혈관 질환이 44.3%로 연간 발생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했다. 2024년에도 심혈관 27.8%, 뇌혈관 29.4%가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2025년 역시 현재까지 집계된 통계 기준으로 심혈관 28.7%, 뇌혈관 31.3%가 겨울철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통계는 겨울철이 단순히 기간상 일부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심·뇌혈관 질환 발생이 연중 평균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추운 날씨에 따른 혈관 수축과 혈압 변동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심혈관 질환의 주요 증상으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식은땀, 구토 ▲현기증 및 호흡곤란 발생 등을 들며, 뇌혈관 질환의 주요 증상은 ▲심한 어지럼증과 두통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마비 증상 ▲말이 어눌해지거나 발음이 흐려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즉시 119에 신고해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받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겨울철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보온에 유의하고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 피하기 ▲무리한 새벽·야외 활동 자제 ▲평소 혈압·혈당 등 건강상태 꾸준히 관리하기 ▲가족 간 어르신의 건강상태 수시 확인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함께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심·뇌혈관 질환은 초기 증상을 얼마나 빨리 인지하고 대응하느냐가 생명을 좌우한다"며 "작은 이상 증상이라도 느껴질 경우 지체하지 말고 119에 도움을 요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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