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여고 앞 시간제 일방통행 시행... '등굣길 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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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여고 앞 시간제 일방통행 시행... '등굣길 사고 예방'

3월부터 평일 오전 1시간 운영
김해여고 정문 앞 4m 협소 구간
7월까지 5개월간 시범운영 실시
경찰·학교 협의해 통학권 보호

  • 승인 2026-02-11 08: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여고 앞 시간제 일방통행 운영 위치도.김해시 제공
김해여고 앞 시간제 일방통행 운영 위치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등교시간대 교통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김해여고 정문 앞 구간을 대상으로 시간제 일방통행을 시범 운영한다.

김해시는 김해여고 정문에서 방주맨션 방향 구간에 대해 오는 3월 3일부터 '시간제 일방통행'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평일 등교시간인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적용되며, 협소한 도로 여건상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발생하는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약 4m에 불과해 등교 차량이 몰릴 경우 극심한 정체와 사고 위험이 상존해 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 및 학교와 긴밀히 협의해 차량 통행 방향을 제한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공간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오는 25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미 지역 통장단 등 주민 대표들을 대상으로 운영 취지를 설명했으며, 향후 시범 운영 기간 중 발생하는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최적의 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운전자 혼선을 막기 위해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조속히 정비하고 현장 홍보를 강화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오는 7월까지 약 5개월간 이어지며, 시는 교통 흐름 변화와 주민 만족도 등을 모니터링해 향후 지속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과 협력한 교통지도 및 안전 캠페인도 병행해 제도의 조기 정착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이 학생 통학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질적인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보다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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