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남 탓과 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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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남 탓과 내 탓

홍석환(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 승인 2026-02-12 10:00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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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뒷담화를 즐겨 하는 사람이 있다. 만나기만 하면 자리에 없는 사람의 단점을 이야기한다. 사실 여부를 떠나 자신의 이야기에 취한 듯 즐거운 표정까지 지어가며 험담을 한다. 듣기 거북해 자리를 피하거나, 피할 수 없으면 없는 사람 이야기는 삼가해 달라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남에 대한 배려가 없다. 내 편이 아니면 적이다. 그리고 결정적 순간, 자신의 잘못이 아닌 남 탓을 한다. 자신은 남이 말한 것을 전했을 뿐이라고 한다.

유난히 남 탓을 많이 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주변 여건이나 상대 탓 때문이라고 한다. 왜 이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 탓을 할까? 불안과 수치심, 책임 전가 또는 회피, 체면이나 평판, 낮은 자존감 등 여러 원인이 있을 것이다. 이들이 두려운 이유는 주변을 전염시키고 갈등을 조장하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이 성숙하여, 적당한 거리를 두고 멀리하면 가장 바람직하다. 조직이라면 이들이 화합을 해치고, 갈등을 확대하지 않도록 솎아내야 한다.

친목 모임에 30명의 회원이 있다. 이 모임이 20년 이상 유지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모임의 의미, 회장과 총무, 재원, 회칙, 회원 간의 잦은 만남 등일 것이다. 많은 모임이 오래 가지 못하고 해체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임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른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이 없다. 전략과 방안은 세웠으나 실천하지 않는다. 뒷담화, 남 탓하는 사람 등 장애물을 제거하지 않는다. 모임뿐이겠는가? 회사도 마찬가지다.

홍석환(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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