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6년 생생시정 현장견학' 3월 3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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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6년 생생시정 현장견학' 3월 3일 시작

영종 탐방코스 신설·야간 특화코스 도입
초등 4학년 이상 누구나 참여

  • 승인 2026-02-12 09:1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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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시민들이 직접 시정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2026년 생생시정 현장견학'을 오는 3월 3일부터 운영한다.

2012년 조례 제정 이후 약 4만 9천여 명이 참여해 온 대표적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영종지역 신규 코스를 포함해 견학지를 대폭 확충했다.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공백지역으로 남아 있던 영종권역이다. 인천시는 ▲영종역사관(씨사이드파크) ▲인스파이어 ▲하나개해수욕장 등으로 구성된 '영종 탐방코스'를 신설해 글로벌 관문도시 영종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선재도 목섬, 월미문화의거리, 계양 아라온, 청라하늘대교 전망대 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올해 현장견학은 5개 권역, 50개 견학지를 기반으로 총 12개 추천 코스를 운영한다. 강화역사박물관·소창체험관·갑곶돈대를 잇는 강화전통코스, 선재도 목섬과 십리포해수욕장을 포함한 연륙섬코스, 월미문화의거리와 개항장문화거리를 둘러보는 개항코스,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인천대공원을 탐방하는 생태코스, 어린이를 위한 안전체험·생물자원관 코스 등이 대표적이다.

맞춤형 견학도 가능하다. 참가자는 권역 내에서 관심사와 연령대에 맞춰 2~3개 견학지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연평도 견학은 상시 운영되며, 올해는 처음으로 야간 특화코스(17:00~21:00)도 도입된다. 청라하늘대교 전망대와 계양 아라온을 잇는 일정으로, 전망대 개방 시점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4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는 운영이 중단된다. 인천시는 중단 기간 전후로 신청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사전 안내와 신청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채경식 시 자치행정과장은 "영종지역을 포함한 견학지 확충과 코스 다변화를 통해 시민들이 인천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인천시정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시민·단체와 타 시도민 누구나 가능하다. 회차당 20명 이상(연평도는 15~20명) 신청 시 45인승 버스와 전문 서포터즈가 지원되며, 참여 신청은 2월 19일부터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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