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시 침수 막을 954억 원 확보, '안전도시 서산' 구축에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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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도시 침수 막을 954억 원 확보, '안전도시 서산' 구축에 속도 낸다

국비 572억 원 확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추가 지정 공모 최종 선정
하수관로 23.57㎞·빗물받이 1,005개소 정비, 침수취약지 배수체계 전면 개선
기후변화, 극한 호우 대응 강화,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 선제적 재해 예방

  • 승인 2026-10-31 08:0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는 도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 국비 572억 원을 확보하여 총 954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기반시설 개선에 나섭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대폭 정비함으로써 도심의 배수 능력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시는 기존 정비 사업과 연계해 도심 전반의 배수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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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202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추가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72억 원을 확보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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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202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추가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72억 원을 확보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도시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규모 하수도 정비사업에 국비 572억 원을 확보하면서 안전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서산시는 202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추가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72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572억 원과 지방비 382억 원 등 총 954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집중호우 때 침수 위험이 높은 도심지역의 하수도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빗물 배수 능력을 높여 시민들의 생활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노후하거나 배수 기능이 부족한 하수관로 23.57㎞ 정비와 빗물받이 1,005개소 개선이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수체계를 보완하고, 상습 침수지역의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극한 강우가 잦아지면서 도심 침수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집중호우 당시 서산 도심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기존 배수시설의 한계와 체계적인 정비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이러한 재해 취약 요인을 개선하고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는 앞서 2022년에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8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기존 사업 대상 외 침수 취약지역까지 정비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기존 1단계 사업과 이번 추가 사업을 연계해 도심 전반의 배수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강우 상황에 따른 침수 위험을 사전에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국비 확보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 예방사업의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대규모 사업비가 필요한 하수도 기반시설 정비에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지방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시정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책무"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침수에 취약한 도심지역의 배수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의 예측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만큼 사후 복구보다는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서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 선정 과정에서 공모 대응과 사업계획 수립에 힘쓴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해 예방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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