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 정치/행정
  • 보도자료

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농식품부, 2026년 국산 밀·콩 DAY 캠페인 진행
전국 56개 기관 참여… 우리 농산물 우수성 전파
급식 메뉴·영양교육으로 소비 확대
**식재료 꾸러미·요리법 제공해 가정 내 활용도 유도**

  • 승인 2026-10-29 17:08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국산 밀, 콩 소비 확산 행사 사진 (3)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세종시 나성중학교에서 '2026년 국산 밀·콩 DAY'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국산 밀과 콩의 소비 저변을 넓히기 위한 캠페인이 세종지역 학교 급식 현장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이 급식을 통해 국산 농산물의 영양적 가치를 경험하고, 가정에서도 관련 식재료를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9일 세종시 나성중학교에서 '2026년 국산 밀·콩 DAY'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성중은 국산 밀을 활용한 미트볼 치즈퐁듀와 국산 콩 연두부를 급식 메뉴로 제공했다. 농식품부 전략작물육성팀 관계자들은 국산 밀·콩으로 만든 간식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비 필요성을 알렸다.

올해 캠페인에는 전국 초·중·고교 43곳과 노인복지시설 9곳, 군부대 4곳 등 모두 5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단체급식처럼 안정적인 소비가 가능한 수요처를 중심으로 국산 밀·콩의 판로를 넓히려는 것으로, 2022년 시작됐다.

농식품부는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대한영양사협회와 협력해 급식 현장과 실수요자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참여 기관에는 국산 밀·콩을 활용한 식단 구성을 지원하고 영양교육 자료도 제공한다.

학생들에게는 국산 밀·콩 식재료 꾸러미와 요리법을 함께 제공해 학교에서 시작된 소비가 가정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급식 메뉴에 국산 농산물을 활용하는 데서 나아가 가정에서도 관련 제품을 일상적으로 소비하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정혜련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국산 밀과 콩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식량안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전략작물"이라며 "단체급식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처를 발굴하고 우리 밀과 콩이 국민 식생활 속에 자리 잡도록 소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2.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3. 대전혁신센터, 스케일업 투자지원 민간운영사 업무협약
  4. '충효예 정신' 충남 교육현장에 본격… ‘사랑의 일기’는 축소 운영
  5. 박수현 충남지사, 'UNDP AI 허브' 충남 유치 사활
  1.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파킨슨병 환우의 그림작품 전시회 개최
  2. 대전 수소트램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 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3. 유성선병원, 간섬유화검사 도입 '간 섬유화·지방간 정도 측정'
  4.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5. 대전 학교 과도한 민원 대응 강화될까?…29일부터 학교장 퇴거 가능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