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하천 준설 36곳 마무리···30만㎥ 정비로 홍수 대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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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하천 준설 36곳 마무리···30만㎥ 정비로 홍수 대응력 강화

지방·소하천 통수 능력 개선, 올해도 14억 원 투입 선제 정비

  • 승인 2026-02-12 09:59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하천 퇴적토 준설
청양군이 집중호우 시 원활한 통수를 위해 청양읍 교월리 용배의 퇴적토를 준설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하천 준설과 수목 제거를 통해 집중호우 대비 통수 능력을 확보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2025년 지방하천과 소하천 36곳을 대상으로 추진한 퇴적토 준설사업을 마무리했다. 총 16억 원을 투입해 무한천 등 지방하천 21곳과 소하천 15곳에서 약 30만㎥의 퇴적토를 정비했다. 이에 따라 하천 흐름이 개선되면서 하류 지역의 홍수 대응 여건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토사가 반복적으로 쌓이던 농업용 취입보 구간에는 가동보 2개를 설치해 추가 퇴적을 방지했다. 수위 조절 기능을 보강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위험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올해도 준설과 수목 제거 사업을 추진한다. 특별교부세 10억 원 포함 총 1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방하천 10곳과 소하천 15곳을 대상으로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해 재해 예방 체계를 안정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정배희 하천팀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 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천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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