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업기술센터 개발 '밤스프', 기술이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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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업기술센터 개발 '밤스프', 기술이전 통했다

지역 농업인 기술이전 성과, 공주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 기대
군밤축제 기간 시식행사... 423명 참여 선호도 조사서 72% 선택

  • 승인 2026-02-13 17:01
  • 수정 2026-02-18 16:27
  • 신문게재 2026-02-19 13면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밤스프 사진 (2)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밤스프'가 시식행사에서 기존유통 제품보다 월등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개발한 '밤스프'가 소비자 평가에서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며 기술이전 사업의 성과를 입증했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 "농산물 가공 기술 표준화 사업을 통해 개발한 밤스프가 현장 평가에서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밤스프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공주 밤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에 안정적으로 가공 기술을 이전하기 위해 지난해 관련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 사업의 결과물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원료 배합 비율과 가공 공정을 표준화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을 체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품의 시장성과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겨울공주 군밤축제 기간인 지난 4~5일 이틀간 현장에서 기존 유통 제품과 자체 개발 제품을 구분 없이 비교 시식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밤스프 시식 행사
겨울공주 군밤축제 기간 마련된 '밤스프 시식행사' 모습. (공주시 제공)
시식 행사에는 총 423명이 참여했으며, 선호도 조사 결과 자체 개발 제품은 305명(72.1%)의 선택을 받아 기존 유통 제품 118명(27.9%)보다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경쟁력과 상품성이 객관적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기술이전 대상 농가는 이날 밤스프를 비롯해 구운밤차와 밤스프레드도 함께 선보였으며, 해당 제품들은 모두 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성과는 기술이전 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 기반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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