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방사광가속기 교육 확대로 산업 경쟁력·미래인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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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방사광가속기 교육 확대로 산업 경쟁력·미래인재 확보

산업체 활용 역량 강화부터 청소년 인재 양성까지 체계적 교육 추진

  • 승인 2026-02-18 08:29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2025년 방사광가속기 교육사업 3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 교육사업을 통해 산업 경쟁력과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사진은 방사광가속기 교육사업 모습.(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2026년 방사광가속기 교육사업을 통해 도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산업체 방사광가속기 활용 역량강화 사업'과 '방사광가속기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병행 추진해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인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산업체 활용 역량강화 사업은 방사광가속기 기본 이론 교육, 가속기 연구시설 견학, 분야별 전문가 매칭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2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매칭을 통한 현장 방문 기반 심층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다. 이를 통해 기업별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활용 가능성 분석과 실험 연계를 추진하고, 실질적인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인재 양성사업은 찾아가는 가속기 교실, 연구·체험형 교육, 가속기 캠프, 특목고·특성화고 대상 심화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기존 9개 교육과정에서 '가상현실(VR) 기반 연구 장비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10개 과정으로 확대하고, 프로그램 운영 횟수도 지난해보다 늘려 총 138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사광가속기의 원리 이해부터 진로 탐색까지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가상현실(VR) 기반 연구 장비 체험 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을 활용해 실제 연구 장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의 방사광가속기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해,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방사광가속기 착공에 발맞춰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대외적 인식 제고와 관심 확산을 위해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홍보 활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광호 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방사광가속기는 충청북도의 미래 핵심 연구 인프라인 만큼 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방사광가속기 활용도와 인식률 제고를 위한 교육·인력 양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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