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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국제도시 4공구에 생산 및 연구시설을 확장 중인 셀트리온/제공=인천경제청 |
이는 2010년 5만 리터에서 시작해 2015년 33만 리터, 2020년 56만 리터로 이어진 성장세가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가속화된 결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공장(18만 리터)을 가동하며 총 78만 5000 리터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3공장 완공으로 25만 리터 규모를 갖췄으며, 롯데바이오로직스도 1공장(12만 리터)을 올해 완공해 2027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2030년까지 송도의 생산 능력은 214만 리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를 완공해 132만 5000 리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며,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추가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연구개발(R&D) 생태계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R&PD 센터를 구축해 백신 연구와 공정 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독일 싸토리우스코리아는 원부자재 생산·연구시설을 건설 중이다. 연세대 송도캠퍼스 내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는 연간 2000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인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송도는 미국 보스턴을 벤치마킹한 K-바이오랩허브 사업지로도 선정돼 스타트업과 유망 기업들의 성장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통해 송도를 단순 생산기지를 넘어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홍준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인천이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기지를 넘어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두뇌와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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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