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때 충남서 화재·안전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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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때 충남서 화재·안전사고 잇따라

  • 승인 2026-02-18 12:57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설 연휴 동안 충남지역에서 화재와 안전사고 등이 잇따랐다.

18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명절 당일인 17일 오후 12시 50분께 공주시 송선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화재는 2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내부 집기류 등이 소실되면서 1700만 원의 재산피해와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2시 57분께 청양군 남양면의 한 야산에서 70대 남성이 나무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남성의 가족들은 "전날 오전에 11시께 나무를 하러 간다며 집을 나섰지만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이 찾으러 나섰다 발견했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나무를 자르던 중 나무가 남성을 덮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10시 46분께 당진시 우강면 소재 농기계 판매점에서도 불이 났다. 인근을 지나던 행인 터지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나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접수 후 출동한 소방은 인력 53명, 장비 21대를 투입해 1시간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칼라피복철판구조로 된 건물 461.16㎡이 전소, 천장 크레인 등이 소실되면서 3억 6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6일엔 태안군 근홍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산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0여 분 만인 12시 16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따로 없었지만 임야 500㎡ 소실됐다.

출동한 소방은 불씨, 불꽃, 화원 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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