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교육·연구 전 영역 'AI 다국어 서비스' 전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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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교육·연구 전 영역 'AI 다국어 서비스' 전면 확대

국내 대학 최초 실시간 AI 통번역 도입
교수계획표·공문서 영문 자동 번역 지원
산지니 AI 연계 다국어 서비스 고도화
웹 접속 통해 개인 기기로 실시간 번역

  • 승인 2026-02-19 21: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대 AI 다국어 서비스-해외석학 초청특강 (1)
AI 다국어 서비스 해외석학 초청 특강./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AI 대전환(AX)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실시간 통번역을 포함한 다국어 서비스를 교육과 행정 전 영역에 전면 도입해 글로벌 캠퍼스 구축에 나섰다.

부산대는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AI 통번역 안경'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추가 도입해 교육·행정·연구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학 구성원들이 국제행사나 외국인 학생 상담, 국외 출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도입된 서비스는 별도의 장비 없이도 특정 링크를 통해 웹에 접속하면 참여자의 개인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발표 내용을 실시간 번역해 음성과 화면으로 제공한다.



특히 지난 2월 초 열린 해외석학 초청특강에서 해당 서비스가 시범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 행정 전반으로의 확산이 결정됐다.

이와 함께 부산대는 대학 홈페이지와 주요 기관, 교수 홈페이지에 자동 번역 기능을 탑재해 해외 연구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교육 현장에서도 자체 구축한 '산지니 AI'를 활용해 국문 교수계획표를 영문으로 자동 번역해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학생들의 수강 이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서식을 유지한 채 문서를 통째로 번역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최윤호 부산대 AX·정보화혁신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는 대학 내 통번역 환경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돼 줄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AI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재원 총장 또한 "세계 수준의 글로벌 캠퍼스로 도약하기 위해 언어 장벽 해소는 필수적"이라며 거점 국립대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부산대는 향후 AI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구축과 PNU AI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스마트 캠퍼스 환경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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