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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월 기준 관내 외국인 주민이 4만917명으로 집계됨에 따라, 총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 외국인 주민·다문화가족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23개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느린 학습자 다문화 아동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경계선 지능으로 지적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학습과 인지 발달이 느려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아동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사회 적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한 행정 서비스도 강화하고자 기존 14개국 언어로 제공되던 생활·행정정보 리플릿을 16개국 언어로 확대 제작하고, '외국인 주민 시정홍보단'을 운영해 정책 수혜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할 계획이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한 국적의 구성원들이 천안의 일원으로 당당히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외국인이 상생·공존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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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