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원도심 보행로 하수관 '악취 저감 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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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원도심 보행로 하수관 '악취 저감 시설' 설치

  • 승인 2026-02-23 07:5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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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중앙2동 보행로 구간에 설치한 스마트 하수악취 저감시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수정·중원지역 원도심 하수관로 6곳에 '스마트 하수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신흥2동, 중앙동, 은행2동 일대 보행로 구간 맨홀, 빗물받이 등에서 하수 악취 민원이 제기되어 점검 결과 악취 농도(1~5등급) 측정에서 평균 4등급(황화수소 10ppm 이하)으로 나타나 총 3억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스마트 하수 악취 저감 시설은 높이 3.5m의 지주형 구조물로 센서를 통해 하수관 내부의 황화수소 등 악취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악취 농도가 기준치인 0.5ppm 이상이면 송풍 팬이 자동으로 작동해 악취 가스를 포집한다.

포집된 악취 가스는 시설 내부에 장착된 활성탄 등 흡착·분해 장치를 통해 정화하여 배출하고, 활성탄 등 흡착·분해제를 연 1회 주기적으로 교체·관리해 하수 악취 저감 효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3월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악취 농도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큐알(QR) 코드를 부착한다. 6월에는 수정·중원 4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정·중원지역 원도심은 우수관과 오수관이 합류하는 방식의 하수관로 비중이 55%로 높아 민원이 잦아 스마트 하수 악취 저감 시설 외에도 스프레이형 저감 시설 설치, 정화조 공기 공급 장치 점검 등을 병행해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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