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3545억 규모 국도비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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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3545억 규모 국도비 확보 총력전

2027년 대비 87개 사업 발굴…대통령 공약·국정과제 연계 전략 마련

  • 승인 2026-02-24 09:5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23일 군청 대강당에서'2027년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홍성군이 2027년까지 3545억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대규모 사업 발굴에 나섰다.

홍성군은 23일 박성철 부군수 주재로 군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7년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 발굴보고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장, 직속기관장,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87건의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군이 집중 추진하는 사업은 대통령 지역공약과 정부 국정과제를 전략적으로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김 가공산업 특구 개발 적극 지원' 공약과 관련해 마른김 소비지분산물류센터 건립(150억원)과 육상 김양식 테스트베드 조성(116억원)을 핵심사업으로 제시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용봉산 프리미엄 산림관광밸리 구축 지원' 공약에 따라 용봉산권역 지역상생거점 조성(180억원)과 용봉산 내포사색길 조성(40억원) 사업을 발굴했다.

정부 각 부처 국정과제와 연계한 미래 산업 분야 투자도 눈에 띈다. 자율주행차 잔향실 검증센터 구축(220억원), 농촌 에너지전환 로드맵 실증(193억원), 반려동물 헬스테크 시험평가인증센터 구축(233억원), 한국형 돔 AI 영상 및 음향 통합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개발(62억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군은 국가재정운용계획과 정부예산 편성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발굴보고회 직후부터 중앙부처와 충남도 등을 방문해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성철 부군수는 "정부가 타당성과 효과성 있는 사업에는 전폭적 지원을, 낭비성 관례사업은 과감한 구조조정을 선언한 만큼 대통령 공약과 정부 국정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군에 꼭 필요한 신규사업을 발굴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핵심사업의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 발전의 큰 획을 긋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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