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남이면에 축산차량 거점세척 소독시설 신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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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남이면에 축산차량 거점세척 소독시설 신설 착공

인접 시군 축산 차량 출입 방역 최전선 역할 기대… 6월 준공 목표

  • 승인 2026-03-02 08:0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남이면에 축산차량 거점세척 소독시설 신설
청주시는 서원구 남이면에 축산차량 거점세척 소독시설을 새로 설치한다. 사진은 설치부지의 모습(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서원구 남이면에 거점세척 소독시설 설치를 추진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 소독시설 설치는 전염성이 높은 악성 가축전염병 확산이 연례화됨에 따라, 지역 거점에 방역 인프라를 구축해 축산 차량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이면은 인접 시군 축산 차량 출입이 빈번한 교통 요충지인 만큼, 시는 문동리에 신설되는 소독시설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의 최전선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새 시설은 최신 설비를 갖춘 자동화시설로 차량 출입과 동시에 소독 과정을 전부 자동으로 진행한다. 1분 내외 소독 후 키오스크로 소독필증을 즉시 발급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도 대폭 개선한다.

시는 지난달 말 공사에 착수했다. 6월 초 준공 및 시운전을 목표로 설치을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7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AI, 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는 철저한 축산 차량 소독이 핵심"이라며 "남이면 거점세척 소독시설 설치를 통해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기존 거점소독소 3곳(오송, 미원, 북이)과 통제초소 12곳을 운영하고 있다. 북이 거점소독소의 경우 일평균 100대 이상의 축산 차량이 이용 중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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